연령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뉴딜’ 참여자 70% 취업 성공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일반 구직자는 물론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고령자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시
○ 서울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 경기도 ‘청년 뉴딜’
경기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뉴딜’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의 70%가 취업에 성공할 정도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미만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컨설턴트가 6주 동안 적성검사에서부터 직무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클리닉 전문교육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컨설팅해 주고 취업알선까지 해준다. 기수당 15∼20명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직자에게는 참여수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청년 뉴딜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경기 인재 포털사이트 ‘인투인’에 가입한 뒤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23일까지 6기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 인천시 ‘찾아가는 인천 청년 인턴십’
인천시는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 인턴십 제도를 시행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인천 청년 인턴십’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관내 100여 기관에서 인턴십을 알선해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과 연계한 취업설명회, 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부산 뉴잡 플랜’을 세워 부산신항 활성화를 통한 기업 유치 및 외자 유치 등으로 1만3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청년층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인턴십, 채용박람회 등 취업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가 진행하는 ‘해외인턴 파견 사업’은 부산지역 25개 대학 졸업생 650명을 선발해 세계 34개국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의 60%가 취업에 성공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