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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민수,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입력 | 2009-11-09 03:00:00


탤런트 조민수(44·사진)가 12월 2일 시작하는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로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한예슬 고수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크리스마스에 이별한 여인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이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조민수는 극 중 차강진(고수)의 어머니 춘희 역을 맡았다. 조민수는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하게 돼 마치 신인인 것처럼 설렌다”면서 “5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도 춘희 역을 위해 과감히 잘랐다”고 말했다. 조민수는 2005년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고 그해 10월 한 사업가와 결혼한 뒤 지난해 8월 이혼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