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위촉… 박물관 유치 등 홍보 활동
탤런트 최불암 씨(오른쪽)가 올해 8월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함께 불암산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서기 바란다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노원구
최 씨는 명예 산주로 위촉된 것을 기념해 직접 ‘불암산이여’라는 제목의 시를 지었다. 최 씨는 이 시에서 자신을 낮춰 ‘불암산을 빌려 살아왔다’고 표현했다. 노원구는 이 시가 적힌 시비를 만들어 12일 오후 3시 불암산 제6등산로에서 제막식을 열기로 했다. 최 씨는 이날 위촉패를 받고 직접 자작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불암산이 중생대 쥐라기를 대표할 만한 화강암 지역으로 판명돼 이 일대에 지질문화유산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