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부사관 두차례→장교조인성 소위 학사장교 임관
이날 소위로 임관한 장교 중에는 네 번째 군번을 받은 조인성 소위(27·사진)가 눈길을 끌었다. 조 소위는 2000년 병사로 입대한 뒤 2002년 부사관학교에 입교해 하사로 임관하면서 두 번째 군번을 받았다. 2006년 중사로 전역했지만 그는 2008년 군 생활을 더 하기 위해 다시 하사로 임관했고, 이번에 장교가 되면서 각기 다른 군번 4개를 갖게 됐다.
간부사관으로 임관한 최인호 소위(25)는 할아버지(예비역 대위 최선우), 아버지(예비역 소령 최재철)에 이어 3대째 장교로 복무하게 됐다. 학사장교로 임관한 김영한 소위(24)는 아버지(원사 김상은), 형(하사 김성한)과 함께 군인의 길을 걷게 돼 현역 3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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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