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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여성들이 한국 위상강화 밑거름”

입력 | 2009-10-21 03:00:00

다문화 한인여성 세계대회 개막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룬 한인 여성을 격려하는 5차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회장 리아 암스트롱)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결혼을 한 한인여성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연합회 지부가 설치된 9개 나라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한식 세계화 △한국 내 다문화 가정과의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암스트롱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나라의 문화·역사를 받아들여 200% 세계인으로 자녀를 키워낸 회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해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건 전 국회의원, 김순옥 (사)한국여성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부의장, 신상록 포천다문화센터 소장, 오은영 연합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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