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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노숙인 대상 신종플루 검진

입력 | 2009-09-17 02:52:00


서울시는 16일 오후 영등포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진을 벌였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의 의료팀이 나서 노숙인 160여 명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예방활동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감염 의심자가 있으면 서북병원, 보라매병원 등 거점병원에서 치료받게 할 계획이다.

시는 11일 서울역에서도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등 감염되기 쉬운 환경의 노숙인 검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노숙인 중 신종 플루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