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4·미국)는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했어도 첫날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다. 뷰익오픈 1라운드에서는 공동 95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8위로 마쳤다.
매서운 뒷심을 보였던 우즈가 14일 미국 미네소타 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제91회 PGA챔피언십에서는 출발부터 시동이 제대로 걸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