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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연기 확정

입력 | 2009-08-06 02:57:00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를 당초 예정된 11일에 발사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다음 발사 일정은 이르면 6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과부는 4일 “나로호 1단 엔진을 공급한 러시아 측이 ‘기술적 이슈’를 들어 발사 연기를 통보해왔다”면서 “11일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발사 예비기한인 18일 안에 나로호를 발사하지 못할 경우 태풍 등 기상조건의 영향으로 발사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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