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림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의 산림 협의체를 1년 동안 대표하게 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8∼12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몬트리올 프로세스 국제회의’에서 산림청이 몬트리올 프로세스의 의장으로 선임됐다. 몬트리올 프로세스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12개 국가가 참여한 산림 관련 국제 협의체다.
산림청은 “한국이 의장으로 뽑혔다는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산림청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