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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케팅… LG전자, 특화제품으로 아시아 공략

입력 | 2009-05-06 02:58:00

LG전자 송대현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고태연 말레이시아법인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헬스플러스 캠페인’ 출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건강 관련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 행사다. 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플러스(Health+) 캠페인’ 출범 행사를 열었다. 이 캠페인은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수요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관련 기능을 특화한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알레르기 및 천식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듀얼 분사 스팀 드럼세탁기와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춘 에어컨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전체 가전 매출 중 건강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20% 이상 높인다는 목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