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개막한 ‘2009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관람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엑스포 사무국은 3일 “개장 37일 만이자 부처님오신날인 2일 개장 후 최대 인파인 6만8144명이 관람해 모두 88만2639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어린이날인 5일 관람객 1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무국은 기념 이벤트로 이날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 환영의 문과 바다의 문을 통해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행운권 5000장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와 5만∼30만 원의 고성시장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6월 7일까지 73일간 열리는 공룡엑스포의 관람객을 168만 명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