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한미 연합군사연습 ‘키 리졸브’(9∼20일)를 이유로 남북 군 당국 간 통신선을 차단했지만 남북 해사(海事) 당국 간 통신 채널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9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남북 어선의 충돌사고 다음 날인 10일 우리 당국이 북측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고 북측은 ‘알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항공기 운항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항공관제 라인도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9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남북 어선의 충돌사고 다음 날인 10일 우리 당국이 북측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고 북측은 ‘알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항공기 운항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항공관제 라인도 살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