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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살길이다]기업도 노조도 ‘따뜻한 손잡기’

입력 | 2009-03-11 03:04:00

10일 노동부 주최로 서울 중구 을지로2가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이영희 노동부 장관(가운데에서 오른쪽)과 기업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대한주택공사 등 43개 기업과 단체가 참석했다. 홍진환 기자


동아일보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09년 함께하는 희망 찾기-일자리가 살길이다’라는 캠페인 보도 이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기업과 기관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43개에 이르는 이들 기업 및 기관은 10일 노동부 주최로 동아일보 후원 아래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빌딩에서 열린 ‘노동부 장관 초청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다짐을 했다.

나영돈 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은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안전망 확충의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 ‘밀물’

이날 협약식에서는 SK텔레콤, SK에너지, 현대자동차, 교보생명, STX팬오션, 한국토지공사, 포스코, 한국석유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동아일보가 이미 소개한 곳 외에도 사회적 기업을 새로 지원하겠다는 곳이 적지 않았다.

▶본보 9일자 A5면 참조

▶[일자리가 살길이다] ‘사회적 기업’ 지원, 은행도 팔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