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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화초 된 잡초

입력 | 2009-03-10 02:57:00


뒤늦게 시작한 골프. 레슨비를 마련하려고 연습장 볼 보이, 나이트클럽 웨이터까지 했다. 프로골퍼가 되고도 한동안 계속된 지하 단칸방 생활. ‘야생마’ 양용은이 9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그동안의 설움을 한 방에 털어냈다.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났기에 경제난에 시달리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