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형이 있어 다행이에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으로는 여섯 번째로 뛰게 된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 낯선 이국땅에 가는 만큼 기대 반 두려움 반을 안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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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함께 밥을 먹으며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었다. 박지성은 “차가 생기면 하루에 한 번은 집에 와라”며 애정을 보였다.
2007년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박지성은 같은 방 후배가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자 직접 음식을 날라다 준 적도 있었다. 대표팀에서 함께 뛴 기성용(20·FC 서울)은 “지성이 형의 후배 사랑은 유명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한마디는 후배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 그의 ‘후배 사랑 바이러스’가 국내 축구계에도 전염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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