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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영어독해력 쑥쑥 이렇게

입력 | 2009-02-24 02:58:00


“I went to Incheon Airport to see my American friend.”

→ “Why did you go… Where did you… Whom did you…”

문장 읽은 뒤엔 질문 형식으로 바꾸고 답해보세요

“영어 독해 문제집을 한 달에 한 권씩 푸는데도 성적은 제자리걸음이에요.”

“우리 애는 한 달에 스토리북을 10권 넘게 읽는데 왜 책 내용의 50%도 이해하지 못하죠?”

좀처럼 늘지 않는 ‘독해력’ 때문에 애태우는 학생과 학부모가 적지 않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지앤비영어전문교육 김장수 대표이사는 “문장을 읽고 스스로 질문을 한 뒤 답을 찾는 방식으로 해석하라”고 조언했다.

‘I went to Incheon Airport to see my American friend’(나는 미국인 친구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 갔다)란 문장을 예로 들어 보자. 이 문장에서 ‘I went’(나는 갔다)만 보면 ‘어디에?’란 질문을 하게 된다. 답은 바로 뒤에 나오는 ‘to Incheon Airport’(인천공항에)가 된다. 같은 방법으로 ‘왜’ ‘누구를’과 같은 질문을 던지면 문장 해석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이런 방법은 새로운 문장을 만들거나 어휘를 익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I’를 ‘My uncle’로, ‘Airport’를 ‘library’(도서관)로 ‘see’를 ‘read’(읽다)로 바꾸면 ‘My uncle went to library to read books’(삼촌은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란 전혀 다른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책에서 배운 문장을 활용해 일기를 쓰거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을 발췌해 자신만의 ‘회화노트’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길고 복잡한 문장이 많은 책이라면 책에 딸린 테이프를 한 문장씩 듣고 소리 내어 읽으며 해석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김 대표는 “책을 문장을 해석하는 학습도구로만 생각하지 말고 책의 주제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거나 책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기하듯 읽어보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leehj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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