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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후보-포스틸 사장, 이름-나이-입사연도 같아 화제

입력 | 2009-01-31 03:00:00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결정되면서 포스코 계열사 대표인 ‘다른’ 정준양 사장에게도 새삼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준양 포스틸 사장은 포스코 회장 후보와 같은 이름인 데다 이름 외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정 회장 후보와 정 포스틸 사장은 한자 이름도 ‘鄭俊陽’으로 같은 데다 1948년생으로 동갑이다. 이 두 사람은 1975년에 나란히 포스코에 공채로 입사했다.

정 회장 후보와 정 포스틸 사장은 공학을 전공한 점도 같은 것뿐만 아니라 우편물이 엇갈리게 배달되거나 고교, 대학 동문회에서 거는 전화가 엇갈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처음에는 e메일 주소의 앞부분 아이디도 ‘jychung’을 같이 쓰다 헷갈리는 사람이 많아 결국 한 명이 이를 바꾸기도 했다.

▶본보 2008년 4월 24일 B3면 참조
[2008 재계 파워엘리트]포스코그룹

정 회장 후보는 경기 수원 출신으로 서울대 사대 부설고와 서울대 사범대 공업교육과를 나와 포스코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EU사무소장, 광양제철소장, 대표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정 포스틸 사장은 서울 중동고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포스코 품질관리부와 스테인리스강 판매부를 거쳐 포스틸 상무이사, 포스코저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