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12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대치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민노당 관계자는 11일 “강 대표가 국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사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의 폭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강 대표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달라고 다시 통보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