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광안대로 ‘우동천요금소’의 명칭을 내년 1월 1일부터 ‘벡스코요금소’로 변경한다.
광안대로는 2006년 6월 개통 당시 두 곳의 요금소 이름을 인근 하천의 이름을 따 각각 ‘수영강변요금소’와 ‘우동천요금소’로 정했으나 우동천의 경우 이미 복개돼 보이지 않는 데다 이용 운전자들의 인지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부산∼울산 고속도로 및 내년 3월 광안대로의 하이패스 시스템이 개통될 경우 요금 미납에 따른 요금소 위치 문의 등 민원 발생에 대비해 인지도가 높은 벡스코로 바꾸기로 했다.
광안대로는 하루 평균 6만5000여 대의 자동차가 이용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