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스 맨'에서 한국어로 연기해 화제가 된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한국어를 배운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12일 연예 전문 통신사 '월드 엔터테인먼트 뉴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짐 캐리는 '예스 맨'에서의 한국어 연기에 대해 "4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어를 배웠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해본 일 중 가장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남성에게 개인지도를 받았는데 이 남성은 내게 '당신이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내가 한국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인다'고 걱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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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짐 캐리는 긍정적인 쪽으로 삶의 태도를 바꾼 직후 게시판에서 한국어 강좌의 광고를 보고 한국어를 배운다.
짐 캐리의 한국어 연기는 그가 한국말을 어색하게 하는 모습이 담긴 이 영화의 예고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짐 캐피는 영화 속에서 한국어 교사의 말을 따라하며 "청주 날씨 어때요?"라는 한국말을 하고 시무룩해 있는 한국인 여성에게 "아가씨 무슨 안좋은 일 있어요?"라고 한국어로 말을 건네기도 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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