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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2008 황해연극제 8일 개막

입력 | 2008-11-05 06:16:00


인천 민예총 연극위원회 주최의 ‘2008 황해연극제-함께’가 8∼13일 인천 남구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8일 오후 7시와 9일 오후 3시에 공연될 개막작은 연기연구프로젝트팀 현존의 ‘자매들’. 베드 헨리의 ‘마음의 범죄’를 각색한 작품으로 삶에 짓눌린 세 자매가 희망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11일 오후 7시 반에는 보이스시어터 몸소리의 퍼포먼스 ‘독’이 무대에 오른다. 물 불 흙 등 세 가지 물질로 이뤄진 독 소리와 몸의 공명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도 소리를 내고 무대에서 독을 만져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3일 오후 7시 반에 펼쳐질 연극놀이터 쉼의 ‘빛이 아늑한 방’은 폐막작이다. 콘크리트에 깔린 고향의 추억을 묻고 사는 여자와 숨 막히는 일상을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이번 연극제에서는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원형무대를 설치해 공연한다.

관람료는 작품당 5000원이며 세 작품 자유이용권 1만 원. 032-261-8327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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