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2003년 이후 최저치인 3.9%로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방향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한국의 내수 침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원화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이르면 이달 안에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원-달러 환율을 각각 1250원, 1150원, 1120원으로 추정했다.
또 한국 기업 가운데 금융, 자동차·철강, 기술주의 3분기(7∼9월) 실적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