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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도 출신 바나나걸, 아기목소리로 ‘피나는’ 변신

입력 | 2008-08-22 16:33:00


23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데뷔하는 4대 바나나걸 김상미의 이색 라이브 연습 동영상이 공개됐다.

성악과에 재학 중인 클래식 음악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김상미의 가창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하지만, 신곡 ‘미쳐미쳐미쳐’를 통해 들려오는 김상미의 목소리는 성악 전공자답지 않은 어색한 비음 섞인 가성.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는 “아기목소리를 내기 위해 컴퓨터로 합성했다”라는 설까지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아기 목소리 내기에 주력하고 있는 김상미의 연습광경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예쁜 목소리를 버리고 일부러 아기목소리 연습을 하다니 특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나나걸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풋사랑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연애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아기목소리를 유도했다. 김상미는 이 곡을 위해 10여 년 동안 몸에 밴 클래식 창법을 포기했다.

소프라노에서 아기 목소리로 거듭나기까지 피를 토하는 연습기간을 걸쳤으며 두어 번의 성대 결절로 병원신세까지 졌다”며 김상미의 아기목소리 고생담을 전했다.

김상미는 23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바나나걸 런칭 6년만의 첫 지상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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