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주소가 없는 재외 국민의 참정권 부여 운동에 헌신해 온 재일동포 이건우(사진) 씨가 위암으로 5일 오사카(大阪)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향년 56세.
오사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거주해 온 이 씨는 2007년 재외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은 한국의 현행 공직선거법과 주민투표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사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거주해 온 이 씨는 2007년 재외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은 한국의 현행 공직선거법과 주민투표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