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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춤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그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었던 마이클 잭슨이 최근 대중앞에 외출하는 모습(사진)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유는 그의 ‘심벌’이기도 한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휠체어에 앉아있는(사진)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마이클 잭슨이 50세 생일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나온 외출이어서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초라한 모습을 보여줘 전 세계 누리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십번 반복된 성형수술 때문에 고생하고 아동 성추행으로 여러 번 기소당하는 쓰라린 아픔은 아무리 ‘영웅’이었을지라도 업보가 아니겠느냐”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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