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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키워 온 회사 누구에게 맡길것인가…SBS ‘인터뷰 게임’

입력 | 2008-06-24 03:00:00


▽SBS ‘인터뷰 게임’(오후 8시 50분)=인터뷰를 통해 소통이 부족한 가족, 친구끼리 오해를 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첨단 음향기기를 수출하는 연 매출 120억 원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장병화 회장. 올해 초 뇌수술을 받은 뒤 그는 30년 동안 정성 들여 키운 회사를 이끌 새 최고경영자를 찾는다. 후보는 전문 경영인, 두 아들, 그리고 회장과 함께 2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회사를 지킨 두 명의 직원까지 모두 다섯 명. 장 회장이 직접 후보와 그 주변 사람을 인터뷰해 능력과 가능성을 시험한다.

21세의 여성이 어렸을 때 집을 떠난 엄마의 친척과 친구들을 인터뷰했다. 다섯 살 때 집을 떠난 엄마가 그립기도, 원망스럽기도 한 그. 그는 이후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라 지금은 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엄마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품고, 말썽과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10대를 보낸 그가 10년 넘게 품어 온 질문을 던진다. 이 여성은 엄마의 친척과 친구를 인터뷰하면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