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로 사이클 일주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이 21일 일본 구마모토 현 야마가 시에서 14일간 일정의 막을 올린다.
11개 구간 총 1503km에서 열리며 세계 20개 팀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일본에서 이틀간 프롤로그와 스테이지1을 마친 뒤 부산, 창원, 여수, 강진,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을 거쳐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한국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박성백(서울시청)을 비롯해 장선재(대한지적공사) 등 사이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