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최근 전국 13∼3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보는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e스포츠(33.7%)가 축구(57.3%)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야구(31.8%), 이종격투기(20%), 농구(19.4%)가 3∼5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약 80%는 ‘방송을 통해 e스포츠 경기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 시청 종목은 스타크래프트(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e스포츠가 스포츠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4%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