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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혜(사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25일(현지 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세계여성법관회의(IAWJ)에서 동양인으론 처음으로 IAWJ 부회장에 임명됐다.
김 부장판사는 2006년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AWJ에서 호주제 폐지, 부성(父姓) 강제주의 위헌 등에 대한 인상적인 연설로 이사에 선출됐다.
IAWJ는 전 세계 87개국 4000여 명의 여성 법관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2년마다 대회를 열어 여성 인권 등을 논하고 전 세계 여성 법관들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은 2006년 2월에 가입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