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항일 청년활동을 전개한 애국지사 정해안(사진) 선생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충남 금산 출신인 선생은 1940년 5월 금산읍에서 청년 동지 7명과 함께 항일결사인 시장친우계를 조직하고 같은 해 7월부터 조선인 지원병 강제모집 반대 등 항일 투쟁에 나섰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이정자(81) 여사와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충남 금산읍 동백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3묘역. 041-751-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