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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퇴임하는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의 후임으로 월터 샤프(중장·사진) 미 합동참모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샤프 합참실장은 1996∼98년 한국에서 주한미군사령관 인사참모와 미8군 제2사단 부사단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대장이 맡는 주한미군사령관에 부임하기 위해 곧 진급한 뒤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올 6월 말이나 7월 초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한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 자리도 겸직한다.
샤프 합참실장은 1974년 미 육사를 졸업했으며 렌슬레어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