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보름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강강술래와 풍물패 공연, 신년 재수굿이 열린다. 참가자는 윷놀이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다.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도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의 지신밟기와 판굿이 벌어진다.
성북구 개운산 운동장에서는 달맞이 행사와 함께 타악공연팀 ‘야단법석’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초구는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척사 대회와 난타 공연을 열고 송파구는 서울놀이마당에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3호인 ‘송파다리밟기’를 마련했다.
노원구 노해근린공원에서는 2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보름맞이 우리민속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서울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장소내용일시남산 한옥마을대동굿, 소원연 만들기, 지신밟기,21일 오전 10시∼오후 8시보라매공원달집태우기, 길놀이, 윷놀이, 투호16일 오후 3∼7시운현궁강강술래, 부럼깨기, 널뛰기21일 오전 11시∼오후 5시금천구
(시흥초등학교)다리밟기, 전통무용, 벨리댄스16일 오전 10시∼오후 4시노원구
(노해근린공원)사물놀이, 쥐불놀이, 강강술래20일 오후 5∼8시노원구
(문화의거리)동춘서커스 공연, 풍선날리기21일 오후 6∼8시서초구
(양재천 수변마당)소원지쓰기, 지신밟기, 국악공연21일 오후 4∼8시성북구
(개운산운동장)타악 퓨전음악 공연, 달집태우기21일 오후 6∼8시송파구
(서울놀이마당)풍물놀이, 경기민요, 다리밟기21일 오후 6∼9시양천구
(신정교 둔치)동대항 줄다리기, 불꽃놀이, 남도판소리16일 오후 3∼8시영등포구
(오목교 둔치)척사대회, 난타공연, 구민노래자랑20일 오전 10시∼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