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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우리금융지분 1조 원어치 매각 연기

입력 | 2008-02-13 02:50:00


올해 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가운데 1조 원어치(약 7%)를 매각하려던 계획이 미뤄졌다.

12일 예보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지분 73%를 보유한 예보는 지난달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씨티그룹을 주간사회사로 선정해 1월 중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1조 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매각을 연기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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