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규섭(31)은 첫아들을 얻은 5일 KTF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날리며 자축했다. 삼성은 KTF를 81-71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동부와는 5경기 차. 삼성은 4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빅터 토마스(19득점)와 이규섭(12득점)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막판 9점 차로 달아났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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