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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신세계, 2위 삼성생명 잡아

입력 | 2008-01-03 02:59:00


최하위 신세계가 2위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2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김정은(24득점) 양지희(14득점) 박세미(11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72-63으로 눌렀다.

올 시즌 4승(15패) 가운데 2승을 삼성생명으로부터 거두며 강한 면모를 과시한 신세계는 이날 4쿼터에 상대를 9득점에 묶으며 21점을 집중시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