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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뉴타운 사업 탄력 받을 듯

입력 | 2007-12-26 02:58:00


내년에는 서울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타운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적극 추진한 사업으로 뉴타운이 조성되면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은 이달 초 1지구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2지구에서 3562채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도 내년 1월 ‘쌍용 예가’ 아파트 76∼145m² 295채(일반분양 45채)를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2월에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휘경이수브라운스톤’ 56∼142m² 총 451채 중 256채가 일반 분양된다.

이 밖에 내년 상반기에는 동대문구 답십리뉴타운과 양천구 신월뉴타운이 분양에 들어가며, 9월 이후에는 강북구 미아뉴타운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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