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시리즈 ‘못된 사랑’의 시청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3회분에서 전국기준 7.7%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첫 회와 2회분이 각각 6.1, 6.0%이 비해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지난 주보다 0.7% 오른 8.2%를 기록했다.
타 방송사의 사극에 빌려 빛을 못 본 ‘못된 사랑’은 3회 분량에서 권상우와 이요원이 티격태격 하며 폐교에서 우연히 하룻밤을 지새우는 장면을 담았다.
한편 동시간대의 방송되는 MBC ‘이산’은 21.3%(이하 AGB닐슨 조사 결과), SBS ‘왕과 나’ 18.7%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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