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뒤편 손기정공원과 환일고등학교 사이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1202채의 아파트촌으로 바뀐다.
서울 중구는 6일 만리동2가 만리재길 북쪽 6만6852m²가 만리2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3년까지 아파트 1202채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35∼48m² 크기의 아파트 217채는 임대 아파트로 건립된다. 나머지 분양 아파트는 59.9m² 272채, 84.9m² 482채, 123.1m² 231채 등 모두 985채다.
이 구역의 공사는 2009년 말 착공돼 2013년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채수와 착공 시기 등은 관리처분 때까지 다소 바뀔 수 있으며 중구 주택과(02-2260-1765)에서 재개발 추진 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