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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채동하 ‘뮤지컬 도전’

입력 | 2007-10-19 14:20:00


SG워너비의 리더인 가수 채동하가 꿈꿔오던 일탈을 시작했다.

채동하는 오늘 11월2일부터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2007 Footloose'의 남자 주인공 '렌'역을 맡으며 뮤지컬에 정식 데뷔하는 것.

데뷔 후 꾸준히 뮤지컬에 대한 열망을 꿈꿔온 채동하는 2007년 SG워너비 전국 투어 콘서트 중 개인 무대에서 뮤지컬 '헤드윅'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동하는 검증된 노래 실력에 뜻밖의 댄스 실력, 더불어 섬세한 감정 표현이 보이는 연기력으로 연습 때부터 전문 뮤지컬 배우들을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연습 첫날부터 연기, 안무, 노래 등을 거의 완벽히 준비해 와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해 주변 배우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채동하는 "나 때문에 뮤지컬의 완성도가 떨어지면 안 된다"고 단언하면서 "뮤지컬 연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행사, 방송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매일 연습실에 나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