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교도소 내 세력다툼은 실제로 존재할까.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NGC)은 15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갱스터 파라다이스 시즌2-교도소 24시: 세력다툼’편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살리나스 밸리 주립교도소에서 일어난 인종 간 세력 다툼을 재구성한다. 실제 교도소 내부를 취재하고 재소자 및 교도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세력 다툼의 현장을 보여 준다.
이 밖에도 ‘갱스터 파라다이스 시즌 2’는 5부작에 걸쳐 온갖 마약과 생존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여성 재소자, 혹독한 통제를 가하는 알렉산더 교도소, 길거리 갱단의 실태 등을 다룬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