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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순자산총액 300조 넘었다

입력 | 2007-09-21 03:04:00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00조 원을 넘어섰다. 자산운용협회는 전체 투자금액인 펀드 설정액에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이 19일 현재 300조42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증권투자신탁업법이 제정된 1970년 국내에 펀드가 도입된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어선 것. 이 같은 펀드 순자산총액 규모는 국가별로는 세계 14위에 해당한다.

한편 적립식펀드의 판매 잔액 규모도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섰다.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은 8월 한 달 동안 2조9794억 원 늘어나 8월 말 현재 41조2079억 원에 이른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