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청약가점제가 처음 적용된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 ‘논현 힐스테이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는 전체 594채 가운데 특별공급분을 뺀 567채에 총 4087명이 지원했다.
공급면적별로는 113.4m²(34A평형) 52채에 487명이 몰려 31.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13m²(34B평형) 52채에도 1542명이 청약해 29.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147m² 이상 대형 아파트는 일부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