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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조한선, 프로야구 시구-시타자로 나서

입력 | 2007-08-29 13:32:00


영화배우 안성기와 조한선이 녹색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두산전. 안성기가 시구를, 조한선이 시타를 각각 맡는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을 촬영중인 두 사람은 극중 열혈 롯데팬이자 부자(父子) 형사로 31일과 9월1일 경기장 관중석 등지에서 범인을 뒤쫓는 장면도 촬영한다.

촬영 전에 이뤄지는 시구-시타로 안성기 조한선은 “이런 큰 경기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성기, 조한선은 31일 경기에 앞선 시구-시타를 위해 촬영 틈틈이 캐치볼을 주고 받으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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