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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화력발전소 수주

입력 | 2007-08-22 15:39:00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싱가포르 주롱섬에 건설 예정인 열병합 화력발전소를 1억9000만 달러(약 1805억 원)에 독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국영 발전(發電)회사인 '파워 세라야'로부터 수주한 이번 공사는 총 출력이 760MW, 시간당 300t의 스팀을 생산·공급하는 복합 열병합 화력발전소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건설 측은 "발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동남아와 중동 등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식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