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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봉태규 ‘정려원 모시기’ 삼고초려?

입력 | 2007-08-17 09:37:00


"반드시 예쁜 여배우와 해야됩니다!"

16일 오전11시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제작발표회.

봉태규는 영화 촬영에 앞서 감독에게 미인 배우 로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봉태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는 정려원.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정려원은 이 작품의 섭외를 제일 먼저 거부했던 배우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정려원은 어떻게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일까?

그 답은 집요하게 정려원을 갈망하던 봉태규의 끈질김. 정려원의 주변 지인들과 연예부 기자들에게 "정려원과 일하고 싶다", "한번만 믿어달라"며 집요한 공세를 펼친 끝에 정려원의 'OK'사인을 받아낼 수 있었다.

작품 선정에 고심을 하던 정려원은 "태규씨가 굉장히 많이 믿어달라고 말했다"며 '다중인격'의 배역에 대한 부담감을 뿌리치고 영화를 선택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촬영하면서 정려원씨를 좋아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봉태규는 "촬영하면서는… 글쎄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동아 이호진 PD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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