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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안내전화 개설

입력 | 2007-07-23 18:03:00


법무부가 범죄 피해자나 가족들에게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지원기관이나 단체를 연결해주는 '범죄 피해자 안내전화'를 23일 개설해 운용에 들어갔다.

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에 대표번호(02-500-9100)로 전화하면 전담 직원이 검찰과 경찰에서 사건이 처리되도록 도와주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나 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결해 보호나 소송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법무부는 "지난해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통과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형사 사건 피해자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체제를 마련했다"며 "범죄피해자 안내전화도 함께 개설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