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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염정아·탁재훈 커플 ‘거침없이 베드신’

입력 | 2007-07-18 17:25:00


염정아·탁재훈 커플의 끈적한 베드신 장면이 담긴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감독 손현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너무 격렬한 로맨스’편은 염·탁 커플의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은 ‘너무 아픈 멜로’편에 이은 반전 티저예고편 2탄.

‘너무 격렬한 로맨스’ 편에서는 두 사람이 에로틱한 베드신의 주인공으로 변신, 전편과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인다. 끈적이는 음악과 함께 화장대, 침대를 오가며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한껏 과시하는 염-탁 커플. 그러나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함께 예고편은 정지된다.

염·탁 커플의 맞잡은 손을 기점으로 예고편을 통해 이들의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두 사람의 격렬했던 러브신은 예고편 정지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지고 뒤이어 거침없이 치고 받는 염-탁 커플의 액션신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 ‘너무 격렬한 로맨스’는 애틋한 멜로와 끈적한 에로로 시작하여 헤딩과 헤드락이 난무하는 액션으로 마무리, 대충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면서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들의 신혼생활의 비극을 코믹하게 그렸다.

염정아, 탁재훈의 엄청난 신혼생활의 반전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모두 공개한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후반작업을 거친 뒤 오는 9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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