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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7월 14일]다이어트만큼 허망한 건 없다

입력 | 2007-07-14 03:01:00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 17∼23도, 낮 최고 20∼29도.

다이어트만큼 허망한 건 없다. 일주일을 쫄쫄 굶어도 한 번의 ‘폭식’으로 무너진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다. 한 번의 실수로 공든 탑이 무너진다. 실수를 안 하고 살 순 없으니, 중요한 건 ‘관계의 맷집’을 키우는 일. 굳은 땅에 물이 괸다고 했던가. 신뢰와 배려는 관계를 지켜 주는 예방주사다. 이번 주말, 날은 흐려도 더불어 살 만한 날로 생각하면 덜 우울하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