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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걸’ 이현지, ‘제2의 현영’ 노리나?

입력 | 2007-05-31 11:57:00


주머니에 넣고 싶다는 뜻의 ‘포켓걸’, 프로야구 SK팀의 마스코트 ‘와이번스걸’에 이어 가수 ‘바나나걸’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지(20)가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과 비슷한 행보를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현지는 지난해 10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깜찍한 이미지로 ‘포켓걸’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 이듬해 4월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되며 각 예능 프로그램의 감초 패널로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5월에는 바나나걸 3집 앨범에 참여하며 ‘가수’ 타이틀까지 얻었다.

현영은 슈퍼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후 연예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하다 ‘누나의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최근 2집 앨범까지 냈다.

이후 현영은 영화에서 조연 및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이현지 역시 향후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현지는 “현영 언니와 같은 스타와 비교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현영 언니의 끼와 재치를 배워나가겠다”고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화보] SK 와이번스걸 이현지 ‘날 보러와요’

[화보] ‘와이번스 걸(Wyverns Girl)’ 이현지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