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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레인콤 두 분기 연속 흑자

입력 | 2007-04-25 02:53:00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제조업체 레인콤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레인콤은 1분기(1∼3월)에 매출액 36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콤은 전자사전 새 모델과 올해 초 출시한 MP4 플레이어 ‘클릭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법인을 정리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원자재 구매 경쟁력 확보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해 온 기업 체질개선 작업 결과가 흑자 전환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김혁균 레인콤 공동대표는 “기업 체질 개선의 실제적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리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레인콤은 2분기(4∼6월)에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을 통해 흑자 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인콤은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네 분기 연속 적자였던 영업이익을 지난해 4분기(10∼12월)에 흑자로 바꿔놓았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